가을이 되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은행나무 길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포플러 나무 길! 홋카이도 대학의 상징적인 두 가로수를 걸어볼까요?
삿포로 중심에 자리하면서도 마치 다른 세계처럼 고요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홋카이도 대학.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장소가 바로 ‘은행나무 길’과 ‘포플러 나무 길’입니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두 명소의 매력과 방문 시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소개해 드릴게요!
1. 황금빛 터널, 은행나무 길
홋카이도 대학의 가을 명소로 손꼽히는 ‘은행나무 길’ 🍂. 이 길은 삿포로시 북구의 북13조 거리를 따라 이어지며, 약 70그루의 은행나무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. 길이만 무려 380m에 달하며, 가을이 되면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풍경을 자아냅니다.
🍁 은행나무 길의 절정 시기와 라이트업 이벤트
매년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은행나무의 잎이 황금빛으로 변하며, 바닥에는 낙엽이 쌓여 ‘황금 융단’이 펼쳐집니다. 특히 이 기간 동안 열리는 ‘북대 금엽제(こんようさい)’에서는 은행나무 길 전체가 아름답게 라이트업 되어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✨.
📸 추천 촬영 포인트
- 은행나무 길 초입에서 전체 길이 담기 📷
- 낙엽이 깔린 바닥을 클로즈업하여 감성 사진 🌿
- 라이트업된 야간의 은행나무 길 촬영 ✨
은행나무 길은 가을뿐만 아니라 신록이 우거진 봄과 여름, 그리고 눈이 덮인 겨울에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.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으니,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❄️!
2. 바람에 흔들리는 포플러 나무 길
홋카이도 대학의 또 다른 상징적인 명소, 바로 ‘포플러 나무 길’🌿. 이 길은 1903년 작은 규모의 식수로 시작되었으며, 1912년 산림학과 학생들이 식수 실습을 진행하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.
🌲 태풍 피해를 극복한 포플러 나무 길
하지만 2004년 태풍 18호의 영향으로 포플러 나무의 절반 가까이가 쓰러지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😢. 이후 전국적인 지원을 받아倒木을 복구하고 새 나무를 심었으며, 현재는 약 80m 길이의 나무 길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.
🌳 새로운 명소, ‘헤이세이 포플러 나무 길’
2000년, 홋카이도 대학 캠퍼스 북쪽에는 ‘헤이세이 포플러 나무 길’이 조성되었습니다. 길이 약 300m, 양쪽에 70그루의 포플러 나무가 줄지어 서 있으며, 길 끝에는 목장이 있어 한가롭게 풀을 뜯는 소와 양을 볼 수 있습니다🐄🐑.
📸 필수 촬영 포인트
- 나무 길 중앙에서 포플러 나무가 끝없이 이어지는 모습 📷
- 바람에 흔들리는 포플러 나무를 저각도에서 촬영 🍃
- 목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포플러 나무 길 🏞
푸른 하늘 아래 늠름하게 서 있는 포플러 나무 길. 봄과 여름에는 신록이 우거져 시원한 풍경을, 가을에는 노랗게 물든 단풍을, 겨울에는 눈 덮인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❄️. 사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만끽해 보세요!
3. 사계절의 매력과 추천 방문 시기
홋카이도 대학의 은행나무 길과 포플러 나무 길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🍃🍁❄️. 어느 계절에 가더라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.
🌸 봄 (4월~5월) 신록이 우거지는 계절
봄이 되면 나무들이 연한 녹색 잎을 틔우고 신선한 기운이 가득한 풍경을 연출합니다.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에 딱 좋은 시기입니다🌿.
☀️ 여름 (6월~8월) 짙푸른 녹음과 시원한 바람
여름에는 울창한 녹음이 가득해지고, 햇살이 비치면 나뭇잎들이 반짝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.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어요🌳.
🍂 가을 (10월~11월) 황금빛 은행나무 터널
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!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마치 황금빛 터널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✨. 또한 ‘북대 금엽제’ 기간 동안 라이트업이 이루어져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.
❄️ 겨울 (12월~2월) 눈 덮인 환상적인 풍경
홋카이도의 겨울은 춥지만, 눈이 덮인 나무들은 마치 동화 속 풍경을 연출합니다☃️. 하얀 설경과 푸른 하늘이 대비를 이루며, 사진 찍기에도 더없이 좋은 시기입니다.
5. 자주 묻는 질문 (FAQ)
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단풍이 절정에 이릅니다. 이 시기에 맞춰 ‘북대 금엽제’가 열리며, 야간 라이트업도 진행됩니다.
아니요. 일반 차량은 캠퍼스 내로 진입할 수 없습니다. 방문할 때는 도보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지하철 ‘북12조역’에서 도보 약 15분, 또는 JR 삿포로역 북쪽 출구에서 도보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.
겨울철에는 눈이 쌓여 미끄러울 수 있으니 방한 장비와 미끄럼 방지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.
네! 두 곳 모두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.
마무리
홋카이도 대학의 은행나무 길과 포플러 나무 길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삿포로의 명소입니다🌿. 특히 가을에는 황금빛 단풍이, 겨울에는 새하얀 설경이 더해져 잊을 수 없는 여행의 순간을 선사할 거예요.
홋카이도를 여행한다면,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!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이 더욱 특별해질 거예요✨.